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 “파브레가스, 마음은 이미 첼시”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 “파브레가스, 마음은 이미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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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첼시에 마음 두고 있었던 파브레가스, 설득 쉬웠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첼시 조세 무리뉴(51)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 영입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6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2011년 아스널을 떠나고 3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당시 파브레가스를 잡기 위해 많은 빅클럽들이 접촉을 해왔다. 친정 아스널도 그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다.

무리뉴는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어떻게 그를 설득했냐고? 20분 동안 이야기했다. 파브레가스가 정말로 (첼시로) 오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스날은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가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의 마음이 이미 우리를 향해 있어서 (영입이) 쉬웠다”고 전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3년 간 환상적 시간을 보내게 해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를 표한다. 위대한 팀에서 뛴 것에 대해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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