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산 운용수익 늘어난 원인
외환보유액이 1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해 3700억 달러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80억3000만 달러로 6월 말 3665억5000만 달러보다 14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 3297억 달러로 늘어난 뒤 1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같은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되며 예치금은 전월 195억3000만 달러에서 217억2000만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기준으로 한국은행은 세계 7위 수준으로 추정했다.
IMF포지션은 24억9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IMF 특별인출권(SDR)도 34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높은 국가로는 중국이 3조9932억 달러로 1위였으며 일본이 1조2839억 달러로 2위, 스위스가 5568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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