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을 열광시킨 新호러브랜드
헐리웃을 열광시킨 新호러브랜드
  • 강정아
  • 승인 2006.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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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의 싸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름을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공포영화라는 공톰점 이외에도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바로 수많은 매니아들을 동반하고 있는 ‘호러 브랜드’라는 것이다. 2000년 개봉한 '데스트네이션1'은 그때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공포영화 장르로 까다로운 입맛의 헐리웃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살인마 공포나 심령 공포와는 전혀 다른 그 어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과의 싸움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공포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것. 이 시리즈에 열광한 팬들의 속편 제작 요구를 묵살이라도 하듯 잠잠했던 헐리웃은 비로소 3년이 지난 2003년 '데스티네이션2'를 제작한다.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데스티네이션2'의 관객들은 주변의 모든 사물과 공간을 경계하게 되는 이상한 증후군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수많은 호러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며 ‘데스티네이션 폐인’들을 양산시킨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그리고 마침내 이 시리즈의 최종판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제작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공포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고 평해지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마침내 이 시리즈의 최종판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개봉하자 이 시리즈의 오래된 매니아들은 ‘데스티네이션’시리즈의 新호러 브랜드등극을 선언한다!! 결국 2006년 2월, 미국에서 개봉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개봉 주 박스오피스 2위, 개봉 주 극장당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新호러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이라는 이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는 이미 최종판으로 명명된 이 시리즈의 4편 제작을 촉구하는 매니아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2000년의 1편에서부터 2006년 최종판까지 新호러 브랜드라 명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호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그 명성이 과연 시리즈의 4편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대형 롤러코스터 사고와 함께 시작되는 죽음과의 싸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7개의 공간과 7개의 죽음의 징후를 따라가면서 공간과 사물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공포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2006년 여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공포영화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5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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