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 맞게 리메이크 될 예정

‘별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9월 19일, 미국의 한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 ABC 방송국을 통해 리메이크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별그대’의 리메이크 버전은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슈퍼스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기본 포맷을 유지한 채 미국 현지에 맞게 각색될 예정이다.
미국 버전의 ‘별그대’는 ‘The 100’과 ‘666파크 애비뉴’,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엘리자베스 크래프트와 사라 페인이 작가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판 ‘별그대’의 원작자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도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별그대’는 시청률 30%대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 인기는 한국 뿐 만 아니라 중국, 대만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강타했고, 미국까지 인기가 이어져 결국 리메이크까지 하게 됐다.
한편, ‘별그대’의 제작사 측은 아직 “리메이크를 두고 확인 중이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