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탐, 일부이처 사실 고백
"저에겐 두 명의 아내가 있습니다." 홍콩의 인기스타 알란탐(譚詠麟)이 자신의 `일부이처(一夫二妻)`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알란탐은 최근 홍콩TV방송에 출연, 부인 양제웨이(셜리) 외에 또다른 여인인 주융팅(웬디)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알란탐은 "양제웨이는 나의 부인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사람이고, 주융팅은 숨겨진 또다른 나의 아내"라고 말했다. 그는 양제웨이와의 사이에는 아이가 없는 것과 달리 주융팅과는 10살 된 아들 탄샤오펑(譚曉鋒)이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두 명의 아내를 갖게 된 것은 첫 부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명의 아내 모두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면서 "두명의 아내를 두고 고통받는 사람이 더이상 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알란탐의 어려운 고백에 대다수의 누리꾼은 "바람 피우고 핑계대지 마라" "이해하지만 `일부이처`는 인정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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