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새롭게 재조명되다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새롭게 재조명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7일~19일 제19회 ‘광주남한산성 문화제’ 개최
▲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광주남한산성 문화제’가 개최된다. ⓒ경기도 광주시청

역사 속 병자호란의 위기를 겪었던 곳인 남한상성에서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14일 경기 광주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광주남한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한산성이여 비상하라!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주무대인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는 시립농악단 공연을 비롯해 줄타기 공연, 택견시범, 궁중무술, 취고수악대, 행궁음악회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궁문화존에서는 왕실문화 재연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조선문화존에서는 조선시대 서민과 저잣거리 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 전통혼례 및 가마타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문과 무과 체험존에서는 문·무과 과거시험을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호국의 스토리텔링존에서는 결사 항전에 대항하는 결의를 다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남문수위군점식, 수어사 성곽순찰, 난공불락 성곽쌓기 등 다양한 역사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문화와 역사의 도시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남한산성문화제는 역사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