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탄신 261주년, ‘스페셜데이’ 공연 개최
정조대왕 탄신 261주년, ‘스페셜데이’ 공연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신제향, 현대적 요소 합쳐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
▲ 오는 25일 정조의 26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탄신제향이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에서 특별한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21일 수원문화재단은 25일 정조대왕 탄신제향를 맞아 마상무예 특별공연을 상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원화성 관광공연 스페셜데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62번째 생일을 맞는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탄신제향은 이날 정오 화성행궁 화령전에서 진행된다. 화령전은 정조의 아들인 순조의 하교에 따라 1801년 현륭원 재실에 있었던 정조의 어진을 옮겨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조의 영전이다.

수원문화재단은 3년 전 복원한 탄신제향을 기본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한다. 또 마상무예 특별공연은 오후 3시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지상무예 18기에 마상무예 6기 더해 완벽한 무예24기를 관람할 수 있다.

무예24기는 활쏘기, 기창, 장창, 권법 등 지상무예 18가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이종교전 등에 이어 마상기창, 마상월도, 마상재 등 마상무예 6가지와 마상진법, 마상교전 등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에서는 ‘화음(畵音)콘서트’가 열리며, 조선 후기의 대표 화가 신윤복의 그림을 바탕으로 이야기와 그림,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