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국장학재단, 2015년 국가장학금 접수 시작
학국장학재단, 2015년 국가장학금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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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금융재산·부채 반영…지원 대학 국가장학금 지급 여부 확인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뉴시스

교육당국이 내년도 국가장학금 신청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18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대학 신입·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재학생은 이번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 이후 신청은 신·편입생과 복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정확한 소득 산정을 위해 가구원의 금융재산 및 부채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구원의 소득 확인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새롭게 도입돼 학생 본인과 가구원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동의 절차 및 신청을 해야만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가구원 동의 절차에 따른 신청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구원의 사전 동의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동의는 신청자 본인의 공인인증절차와 더불어 가구원의 공인인증절차가 필요하다. 가구원의 해외 체류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 동의가 불가능할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원활한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 신청 마감일 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접수해 달라”고 언급했다.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은 Ⅰ유형은 소득 8분위이하 중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되며, 올해 2학기에 처음 적용됐던 C학점 경고제가 내년에는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은 각 대학이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지원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수혜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한다”고 덧붙였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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