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황토도자기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
(주)케이 씨 씨 (고천 도자기)
부제: 바이오 황토도자기 국내 최초로 특허
제목: "흙을 빚는 것은 자연과 하나되는 것"
지구상의 인류가 존재하면서 인간과 가장 밀접하게 유구한 문화를 일궈온 것은 흙과 불로 흙은 인간에게 가장 이로운 존재로 우리 조상들은 흙을 소중히 여겨왔다. 때문에 흙과 함께 인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지구상에는 흙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콘크리트 문화에 밀려 좀처럼 흙을 밝고 만지는 일이 조금씩 퇴색해져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구상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주거환경은 물론 인류의 건강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도 발생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구상의 많은 흙 중에서도 황토가 인류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황토를 이용한 생활도자기를 개발해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새로운 황토문화를 실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사천 축동에 위치한 고천 도자기 한상용씨에 따르면 고천도자기는 천연산으로 생성된 고령토, 황토,점토 등의 주원료로 고순도로 정제하고 원적외선 광분채해 고열로 조성하는 전통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킨 고효능 원적외선 바이오 도자기라고 한다.
또 황토를 주성분으로 하는 도자기 내부에 원적외선방사제를 입히고 다시 황토를 발라 황토의 우수한 성질이 잘 나타나도록 만든 후 48시간 동안 열을 받게하고 다시 식히는 과정으로 고천도자기는 완성된다고 한씨는 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고천도자기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음식의 변질과 부패를 막고 신선도를 유지시켜주는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황토도자기를 발명특허 받고 1999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고천도자기는 황토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생활도자기를 다기류를 비롯 각종 항아리와 전자파 흡수용 케릭터 인형, 공기정화용기 등 25가지의 칼라색으로 재현, 300여종류의 생활도자기를 개발, 황토 도자기의 우수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천도자기가 일반 도자기와 다른점은 원적외선 바이오 도자기로 신선도(과일,채소 등)유지,악취제거,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특히 커피와 담배의 맛을 순하고 부드럽게 하고 기를 발산하는 공기정화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고천도자기는 도자기에 세겨지는 모든 문양을 역사의 고증을 받아 세기고 수공으로 생산하고 있어 고천 도자기만의 또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빚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흙은 모든 생명체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위대한 힘의 원동력처럼 도자기를 빚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며 한씨는 말한다.
한상용씨는 대한민국 도예명장 21호인 한완수 명장의 장남이자 전수자로 대를 이어 장인정신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황토는 주로 실트 크기의 지름 0.002∼0.005mm인 입자로 이루어진 퇴적물로 뢰스라고도 하는데 황토의 성질 중 가령 황토물에는 미세한 점토광물이 섞여 있어 점토광물이 물고기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들을 흡수해 내는 것처럼 점토광물은 대부분이 미세한 다공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나름대로 이온교환작용과 세균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황토물에 섞여 있는 산화철분을 함유한 점토는 태양광을 흡수 원적외선(4~14 미크론)을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발산시켜 물고기의 생체 리듬을 활성화시켜줘 세균의 흡착과 생체활성화 작용은 물고기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육질을 높여주고 있어 흔히 가축에도 황토를 섞어 먹이는데 이 또한 장내 세균제거와 각종 광물질을 투여하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한씨는 말한다.
이밖에 황토는 우리 피부 미용에도 점토 마사지나 황토물 목욕이 전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데 이는 피부에 붙어 있는 세균을 흡수 제거하고 원적외선을 발산시켜 생체리듬을 활성화 시켜 주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을 수 밖에 없다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처럼 고천도자기의 모든 도자기는 이런 효능을 극대화 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천도자기는 황토를 이용한 도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초,중,고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시즌에 도예체험 실습의 장을 만들어 도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완수 명장은 앞으로 명장들의 장인정신을 세계를 향한 발돋움으로 제주도에 명장타운을 설립할 것이라며 현재 40%의 공정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민경범 기자 mkb@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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