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상담 등 자살 예방에 도움

최신 연구결과, 심리 치료가 자살 억제에 효과가 있었다.
연구자들은 1992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적어도 1번 자살을 시도한 적 있는 덴마크인 65,00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들 중 5,678명이 덴마크 안에 자살 방지 병원 8곳 중 한 곳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나서 추가 자살 시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반면 아무런 심리 치료를 받지 않았던 17,304명은 또 자살을 시도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공의료 대학의 아네트(Annette Erlangsen) 박사는 “우리는 이미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이라 도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일지 몰랐다. 이제 우리는 의약적 치료가 아닌 심리치료가 자살 고위험군 집단의 추가 자살을 방지할 수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한 스튜어트 박사(Elizabeth A. Stuart, 존슨홉킨스 대학 정신건강부 부교수)는 이 연구 이전에는 어떤 자살 치료법이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 치료가 자살 위험군에게 억제력이 있다는 매우 확고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고 덤아웃이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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