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도로 중심 검토…“시 실정에 맞는 메뉴얼 제시할 것”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가 22일 재검토가 필요한 장기미집행시설 일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연구팀은 지난 달 실시한 제1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전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518곳 가운데 주변여건 및 교통체계를 고려해 권선구 당수동, 입북동, 서둔동, 파장동 등 일원 장기미집행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수원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현장 확인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점 파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장 방문을 실시해 전반적인 토지이용의 효율성 및 시설에 대한 향후 관리방안, 사유지에 대한 재산권 침해 여부 등 조사결과를 반영, 우리시 실정에 맞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뉴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분석과 관련법규 검토, 시설의 재검토연구를 토대로 수원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활용과 추진 방안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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