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복지 정책에 대한 해법 탐구

11일 안 전 대표는 오는 25일 안 지사와 함께 공동좌담회를 열고 ‘현실 복지정책’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해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미래연구소’ 창립식에 참석하기 직전 안 전 대표의 의원실에 들러 좌담회 내용 등을 논의했다.
안 전 대표는 “안 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도정을 한 분이어서 복지 정책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지 정책을) 해 오신 것들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나름대로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책적인 부분들에 대한 방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또 문재인 대표의 ‘소득주도 경제성장론’에 대해 “(문 대표는) 그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저는 나름대로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성장 담론을 매달 토론회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월 경제학자인 장하성 교수를 초청한 신년 좌담회를 열고 ‘위기의 한국경제에 대한 해법’을 토론했고, 지난달에는 같은 당 박영선 의원과 ‘공정한 시장 경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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