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선보이는 한국의 칼 문화
마카오에 선보이는 한국의 칼 문화
  • 강정아
  • 승인 2006.05.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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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 세계인에게 인식
동아시아 각국의 전통 도검에 대한 상호 비교를 통해서 각국의 전통도검 역사와 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마카오의 '동아시아 고대병기대전: 5.13~8.6'에 한국의 뛰어난 칼 문화가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5개국의 칼 유물 288점이 선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은 문화관광부의 후원 아래 전쟁기념관이 국립고궁박물관, 육군박물관, 고려대박물관, 경인미술관(어검당)의 협조를 받아 한국의 칼 문화를 선보인다. 선사시대로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도검의 흐름을 독창적이고, 통일성 있게 보여주고자 하는 원칙에 따라 꾸며진 한국관에는 각 시대의 도검을 적절히 배분하여 전체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고, 도검의 형태ㆍ문양 등을 통해서 우리 전통 도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총 32점의 한국 칼 유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동아시아 각국의 전통 도검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그간 한정적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전통 도검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부각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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