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나 관광지등 일부 지역에 표지판과 안내판 설치
제주지역에 금연거리가 생긴다.
제주도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받은 '건강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거리를 지정하는 등 각종 도민 건강 장애요인을 제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도민들의 최우선 건강지키기 사업으로 금연운동을 확산키로 하고 하반기에 공원이나 관광지 등 일부 지역을 금연거리로 지정해 표지판과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장애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보건의료 욕구조사를 실시해 도내 인구의 3,6%인 1만9천800여 명의 장애인에 대한 재활사업 확산과 보건수준 향상 정책을 세우고 추진한다.
도민에게 건강정보와 질병 및 예방정보, 자가건강진단, 건강상담, 도시환경정보 등을 제공하는 'WHO 건강도시 제주' 홈페이지를 9월까지 구축하고 10월에는 건강도시 선포 1주년 기념 제주도민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12일 WHO의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하며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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