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운영한 일당 검거
‘바다이야기’ 운영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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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차에 손님 태워 나르는 수법 사용
▲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농지에 있는 창고건물을 빌려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위반)로 최모(56)씨로 구속하고,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조립식 패널 창고건물을 임대하고, 차량 내부를 가린 '깜깜이차'에 손님을 태워 불법 게임장에 출입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

진술에 따르면 최씨 등은 게임장으로 이용한 창고가 서울시와 경기도간 경계에 위치해 있어 경찰담당구역의 경계점이라 단속이 느슨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3중 철제문과 외부감시용 cctv까지 설치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행성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건전한 사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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