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자 야유하는 팬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히 호날두는 야유하는 팬들에게 두 손바닥을 땅으로 향한 뒤 흔드는 등 진정하라는 듯한제스처를 취했으며, 이는 관중 폭력 사태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LFP) 회장은 호날두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대를 도발하는 행동 또는 관중의 폭력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조심해야 한다. 호두의 세리머니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는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1분 골을 넣었지만 1-2로 패했으며, 지난해 11월 데포르티보 팬 사망 사건의 영향으로 테바스 회장은 호날두 세리머니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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