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맞아 10~11일 여의도 경유 버스 ‘막차 연장’
벚꽃축제 맞아 10~11일 여의도 경유 버스 ‘막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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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대책 발표
▲ 서울시가 10~11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를 차고지 방향으로 여의도 정류소 기준 익일 오전 1시 20분까지 연장운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인 4월 10~11일 이틀 동안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까지 연장된다.

4월 7일 서울시는 10~11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를 차고지 방향으로 여의도 정류소 기준 익일 오전 1시 20분까지 연장운행하는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이틀 동안 연장운행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이며 막차는 ‘여의도 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오전 1시 20분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이는 평소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시간이 밤 11시 40분부터 자정쯤인데 비해 1시간 30분 가량 연장운행되는 셈이다.

한펴 지난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의 경우 봄꽃축제가 열린 토요일 오후 2~3시에 가장 많은 승객이 여의도에 하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하철은 막차는 연장운행하지 않지만 11~12일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니 여유로운 벚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이라면 이 시간대를 피해 찾아달라”고 전했으며, 서울시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봄꽃축제를 위해 여의도 인근 지하철역에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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