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 선적 원양어선서 한국인 선원 살인사건 발생
한국인 선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4월 6일, 오후 8시 35분 경(한국시간) 아프리카 기니국 근처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부산 선적 원양어선 식당에서 한 인도네시아 선원이 기관장 이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 배의 선주사는 7일 오전 11시 43분 경 부산해양안전서로 살인사건을 신고해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당시 인도네시아 선원은 이씨와 다투다 식당에 있는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선박은 기니국 코나크리항에 입항해 있다.
또한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외국인 선원 30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현지 경찰과 공조, 인도네시아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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