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학생들로부터 받은 입학금 중 7000여만원 가로채
강원 동해경찰서는 2일 몽골 유학생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교부받은 등록금을 대학에 납부하지 않고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 동해대 이사장 아들 홍모(34)씨와 유학생 모집 대행사 한모(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와 유학생 모집 대행사 대표 한씨는 지난 2004년 7월께 몽골 유학생 17명으로부터 동해대 입학금 명목으로 1억400여만원을 받아 이 중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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