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파업 '새벽까지 가봐야...'
서울시 버스파업 '새벽까지 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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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시 버스파업 '새벽까지 가봐야...'

서울시 버스파업 예고를 앞두고 노사가 막판까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이다.

24일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5일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인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마지막 조정 절차를 하고 있다.

노조 측은 “임금 7.29% 인상을, 사측은 현 수준 유지하자”는 입장인데 서울시는 파업돌입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양측은 막판 타결을 위해 밤새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오는 27일부터 버스요금이 150원 인상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결국 양측이 합의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하지만 만약 결렬된다면 당장 오늘 첫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예고된다.

특히 협상이 결렬돼 버스파업에 돌입할 경우 서울시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을 늘리고 막차 시간을평일 기준 새벽 2시로 늦출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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