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직무대리, 중국연수버스 사고 수습 및 최원장 사망경위 파악 업무
5일 행정자치부는 정정순 행방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이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의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 13분경(현지시간)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은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다 호텔 외부에 추락한 채 발견됐다.
이에 정 실장은 직무대리로서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전북 완주의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업무에 들어갔다.
정 실장이 직무대리를 맡게 된 경위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행정연수원의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 지방행정 경험이 많은 정 실장을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사망한 최 원장의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며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직무대리는 최 원장의 사망경위 및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 사고와 관련한 수습 등에 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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