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여기서 내 미래는 밝다.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으로 뛰었다”

스티븐 제라드(35, LA 갤럭시)가 미국프로축구(MLS) 데뷔골을 기록했다.
LA 갤럭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스텁허브센터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라이벌 산호세 얼스퀘이크를 맞아 5-2로 승리했다. 제라드는 전반 종료 직전 2-2 동점을 만드는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라드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제라드는 “여기서 내 미래는 밝다.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으로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A 갤럭시 랜든 도노반은 “환상적이었다. 제라드를 지켜보는 것이 재밌었다. LA의 교통지옥을 뚫고 와서 볼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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