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퀴담’ 마지막 내한 공연
태양의 서커스 ‘퀴담’ 마지막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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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공연 중 가장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
▲ 올해 20년을 맞은 ‘퀴담’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 공연의 특징은 기존 공연장인 아레나 형식이 아닌 가설 공연장 빅탑 무대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시스

지난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9주 연속 예매사이트 랭킹 1위, 연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현재 진행 중인 월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히 막을 내리는 ‘퀴담’은 그 마지막 무대로 한국을 선택해 오는 9월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9주 동안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20년을 맞은 ‘퀴담’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 공연의 특징은 기존 공연장인 아레나 형식이 아닌 가설 공연장 빅탑 무대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홍보를 맡은 제시카 르뵈프는 “그동안 ‘퀴담’이 충분히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위해 이제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제목 ‘퀴담’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을 뜻한다. 공연은 주인공이 익명성이 보장된 사회에서 고립된 가족과 인간을 따뜻한 희망과 화합이 있는 곳으로 바꾸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퀴담’은 태양의 서커스 공연 중 가장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애크러배틱 무용수, 음악가, 가수 등 모두 46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가 특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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