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기울어 기름 유출 우려

28일 해경에 따르면 오전 8시 42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인근 해상에서 벙커C유 1900t을 실은 800t급 Y호 선박이 좌초됐다.
현재 해경은 구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고로 아직은 해양오염은 없지만 선체가 5도가량 기울어 기름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평택 해안경비안전서는 해경 방제정 및 경비함정 7척, 민간해양구조선 6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3척, 해군 함정 1척 등을 동원해 선박에 적재된 기름을 바지선으로 옮기고 있다.
더불어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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