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PC방 경찰매수' 검찰서 들통
단속 나온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버젓이 `도박 PC방' 영업을 해 온 업자의 비리가 검찰 조사에서 들통났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정모(44)씨는 이용자들이 온라인 포커 게임 등을 하면 현금화가 가능한 `게임머니' 교환권을 주는 방식으로 `변종' 도박영업을 했다. 이 사실을 알고 출동을 한 강남경찰서 김모 경사는 지난 5월 말 이 업소에 단속을 나갔지만 오히려 근처 일식집에서 정씨와 동업자 이모씨에게 술접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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