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분파업 계속
현대차 부분파업 계속
  • 문충용
  • 승인 2006.07.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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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상안 놓고 계속 협상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조가 11일과 12일에도 부분파업을 계속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0일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11일은 주간조가 오전 9시부터 3시간, 야간조가 오후 10시부터 3시간 각각 파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12일에는 주.야간 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 뒤 이날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한미FTA저지 등을 위한 지역노동자집회에 동참키로 했다. 아산과 전주공장은 11일에는 주.야간이 1시간 파업하고 12일에는 주.야간 모두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노사는 11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12차 본교섭을 열기로 했으며, 이날 회사 측은 임금인상안을 포함한 타협안을 일괄 제시키로 했다. 회사 측은 10일 현재까지 노조의 부분파업과 잔업, 특근거부 등으로 인해 3만7천142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5천13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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