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원내대표 20일 회동 예정…‘민생현안’ 논의
與野 원내대표 20일 회동 예정…‘민생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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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화 문제 거론치 않기로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0일 함께 만나기로 19일 합의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0일 함께 만나기로 19일 합의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원 원내대표에게 내일 만나자고 제안했다. 내일쯤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교과서 문제로 의제를 정해서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조건없이 만나는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그러면 그렇게 (교과서로 의제를 잡아서) 안 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생현안 등에 대해 두루 이야기하는 것이냐”는 질의에 “그렇다. 그게 중요하니까”라고 답변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현기환 수석과 개각 발표 전에 만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국회에 온 김에 잠시 들렀더라”면서도 “개각 발표 전에 만났는데 별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 직후 이 원내대표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민생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2+2회담을 새누리당에 제안했으나 원유철 원내대표가 교과서 문제와 연계시킨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한 바 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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