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노조는 임.단협과 관련해 19일 새벽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의 야간조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GM대우차 노조는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이날 새벽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오후 4시간씩 조업을 중단하며 부분파업에 나섰다. 토스카, 윈스톰, 젠트라 등을 생산하는 부평공장의 경우에는 노조위원장 또는 지부장이 파업 권한을 위임받아 특정 생산라인에서 조업을 중단토록 하는 파상파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부평공장을 비롯해 군산공장, 창원공장 등에서는 20일 주간조 파상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이날 부분파업으로 400여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진 것을 비롯해 지난 14일 부분파업에 따른 손실을 더할 경우 총 2천200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GM대우차 노사 양측은 20일 교섭을 통해 양측간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