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강화 차원…사재 690억 들여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한 69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으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률은 2.1% 늘어났다.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에도 신동빈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1만9000주(1.34%)를 매입, 기존 순환출자 고리 416개 중 140개를 해소했다.
이어 지난 27일 호텔롯데가 1008억원을 들여 3개 계열사 보유 주식 총 12만 7666주를 매입해 ‘순환출자 고리 80% 이상 해소’ 작업을 완료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신동빈 회장의 주식 매입은 순환출자 해소를 넘어 책임경영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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