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IT)주 가운데 유일하게 호실적 달성
하이닉스반도체가 2.4분기에 주요 한국 기술(IT)주 가운데 유일하게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FT는 하이닉스가 2.4분기 순익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에 따라 D램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된 데 힘입은 것이라며 이 같은 호실적은 각각 휴대전화 부문과 LCD 부문 등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닉스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2.4분기 본사기준 매출이 1조6천7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천870억원과 3천340억원으로 46%, 4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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