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생산중단…김천공장으로 생산설비 옮겨

KCC는 “2015년 11월30일부터 언양공장의 미네랄울·마이톤 등의 생산을 중단한다”며 “2015년 12월부터 김천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KCC는 “생산중단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은 사전에 재고로 확보한 상태이므로 일시적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다”며 “김천공장으로의 생산설비 이전은 제품라인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2015년 12월초 미네랄울 생산 재개를 시작으로 내년 내 모든 제품라인 재가동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이유에 대해서는 “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인해 그 지역에 위치한 언양공장의 생산설비를 김천공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이날 자회사 KCC건설로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소재 KCC울산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를 77억6400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목적은 ‘영남권역 물류거점 확보 등을 위한 산업용지 매입’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