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속 아시아를 만나다.
올 가을, 인디영화들의 풍성한 잔치를 소개한다. CJ 인디컬렉션인〈인디, 세상을 만나다!〉가 오는 9월 21일 CGV상암에서 일정을 확정짓고 개막 준비에 착수한 것. 이번 영화제에는 ‘인디영화 보기’라는 낯설음을 유쾌하게 제공했던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에서 그동안 수입/배급했던 화제작들과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미개봉작 4편이 포함돼 있다.
영화제 제목인〈인디, 세상을 만나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번 영화제는 인디영화 특유의 신선함과 기발함 그리고 인디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가득찬 흥미진진한 아시아인디여행이 될 것 이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몽골리안 핑퐁〉과 판타지 상상력으로 무장한〈시티즌독〉,〈불량공주 모모코〉등 매니아들만 보는 ‘인디영화’라는 관객들의 인식을 바꿔놓을 수작들도 가득하다.
올해 개봉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2006 CJ컬렉션인〈시티즌 독〉과〈내곁에 있어줘〉 역시 이번 영화제 라인업에 앵콜 상영작으로 포함돼 관람시기를 놓친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영화제 슬로건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오는 9월 CJ 인디컬렉션은 “스크린 너머 아시아를 만나는” 뜨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GV상암에서 상영을 마치고, 명동 CQN극장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 상영도 순차로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인디예술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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