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교 부근 한강 유람선 침수 사고...탑승자 11명 전원구조
영동대교 부근 한강 유람선 침수 사고...탑승자 11명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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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사고 당시 인근 CCTV 모습 / YTN화면캡쳐
영동대교 교량 아래서 한강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6명을 포함 승선자 11명이 전원 구조됐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잠실선착장에서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향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가 난 유람선은 125톤 규모로 침몰이 아닌 침수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탑승자를 전원 구조한 한강 수상 구조대가 물이 찬 유람선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직후 유람선 관계자 측은 “프로펠러가 고장나면서 얼음을 치면서 배가 멈춘 것”이라며 “승객 6명을 포함한 탑승자 11명은 다른 배로 안전히 옮겨 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기관실 쪽에서 물이 스며들었다”는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소방 당국은 승선자 전원을 소방정으로 옮겨 태운 뒤 구조대 사무실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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