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단 감독과 10개 팀 주장, 전북 현대 1순위 표 던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11개 구단 감독 및 주장들을 대상으로 한 우승후보 설문조사를 통해 전북이 1순위(2점) 18표, 2순위(1점) 1표 총 37점을 받아 로 FC서울(2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8개 구단 감독과 10개 팀 주장이 1순위로 전북을 선택하면서 전체 투표 가운데 81.81%가 1순위를 전북으로 적어냈다. 만약 전북이 우승할 경우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성남일화가 세운 3연패 기록이 13년 만에 다시 등장하게 된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주장 권순태는 서울에 1순위 표를 보냈고, 최용수 서울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를 1순위로 꼽았다.
한편 전북과 서울은 내달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 때부터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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