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 제출 6곳 중 세 곳은 불참…매각가 7000억원대 전망

2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 등 총 세 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총 6곳 중 미래에셋증권의 불참 선언으로 선택지가 줄어든 LK투자파트너스를 비롯, 파인스트리트와 글로벌원자산우용은 본입찰에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후보들이 대부분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할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오릭스가 써냈던 6500억원보다 살짝 높은 금액을 써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현재 매각 대상 지분 22.56%의 지분 가치 3576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후보자들이 제시한 입찰가는 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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