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사건 분위기, 치과의사들 분노들끓어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치과의사들이 최근 강남 유명 성형외과 병원의 행태에 있어서 자신들이 수술만하고 마치 찔리는게 있어 급히 사라지는 ‘유령의사’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7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등의 치과의 단체들은 턱교정 수술(양악, 주걱턱 수술)및 안면윤곽 수술(광대뼈, 사각턱 수술)은 치과의 교유 진료영역임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일부 보도 및 의료단체가 치과의사는 성형수술(양악, 주걱턱, 안멱윤곽)의 전문이 아닌듯한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돼 치과의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성형외과 사건은 의료인으로서 지켜야할 책임을 망각하고 국민들에게 사기를 친 사건임을 강조하고 턱교정 수술, 안면윤곽 수술 등의 구강 내에서 하는 수술의 98% 이상이 치과의사가 집도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성형외과에서 치과의사에게 양악, 주걱턱, 광대뼈 등의 수술을 하게 시킨 것은 인건비를 줄이려고 한일이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가 이 분야의 수술을 제대로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시킨 것 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턱 교정 수술은 치아의 교합문제와 연관하여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의사들이 혼자서 올바른 진단·치료계획을 세워 수술 하는 것은 무리임을 언급했다.
더욱이 교근 및 교근주변 보톡스 시술과 관련하여 치협은 이는 치과의사 고유의 치료영역임에도 일부 의사들이 교합을 무시하고 환자들에게 무책임한 시술을 자행했다고 꾸짖는 한편, 보톡스·필러 시술에 있어서는 오래 전부터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육이 되고 있으며 국가 인증 시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 문제로도 출제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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