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새누리당 32%,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18%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4.13 총선 이후 최저치를 찍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란방문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2주 연속 상승한 33% 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6일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33%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4월3주차에 29%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긍정평가 이유에 역시 '외교·국제 관계'가 25%로 가장 높았다. 이것은 이란방문의 영향이 커 보인다. 그다음으로 열심히 한다 16%, 안정적 국정운영7%, 대북·안보정책 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52%를 기록, 지난 주 조사보다 4%p 하락했다.
이어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2%로 1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18%, 정의당 6% 등이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반등세를 보였고, 국민의당은 총선 직후 기록했던 최고치 25% 에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을 23% 표본오차는 ±3.1%p(표본오차 95% 신뢰수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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