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런닝맨’이 게스트를 잘 활용했다.
 
5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을 게스트로 초대해 ‘답정NO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영화 ‘탐정 홍길동’의 세 주인공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는 자신들의 매력을 뽐냈다. 이제훈과 김성균은 시작부터 입수를 했다.
 
이제훈은 NO맨을 찾는 게임 도중 사기와 반칙을 서슴지 않으며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제훈에게 자유도를 주면서 ‘시그널’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게끔 하면서 분량을 챙기게 해 주었다.
 
최근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개봉 후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런닝맨’은 발 빠르게 ‘탐정 홍길동’ 팀을 섭외했고, 빠르게 활용했다.
 
이제훈은 이미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런닝맨’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과연 ‘런닝맨’의 게스트 활용이 통할지, 일단 시청률을 봐야 할 것이다. ‘런닝맨’은 지난 주 ‘태양이 진 후에’ 특집으로 진구와 김지원을 초대했다. ‘태양의 후예’가 끝난 지 꽤 시기가 지났음에도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게스트 덕을 봤다.
 
이번 주에도 과연 게스트 덕을 볼 수 있을까.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