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김현수, 타격은 좋았지만 팀 승리는 놓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종전 0.256에서 0.263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90마일(약 145km)짜리 패스트볼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1사 상황에서는 스탠딩 삼진,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5회 2사 2루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는 미네소타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97마일(약 156km)짜리 직구를 2루타로 연결해 2루와 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추신수는 9회 2사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공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과 타점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추격했지만 결국 4-5로 패배했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멀티히트를 쳤지만 득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김현수는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36에서 0.338로 미세하게 올랐다.
김현수는 지난 2일 시애틀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전날 경기에서 결장한 뒤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현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우측 담장 방향으로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의 2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던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3회 1루수 땅볼, 5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팀이 3-6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시애틀 두 번째 투수 에드윈 디아즈의 98마일(약 158km)짜리 패스트볼을 좌익수 앞의 안타로 출루했지만 마크 트럼보의 안타 뒤로는 진루하지 못하면서 또 득점을 놓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히사시를 상대로 10안타(1홈런)이나 기록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팀의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6피안타(1홈런)으로 6실점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4-9로 패배했다.
김현수는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36에서 0.338로 미세하게 올랐다.
김현수는 지난 2일 시애틀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전날 경기에서 결장한 뒤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됐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현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우측 담장 방향으로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의 2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던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3회 1루수 땅볼, 5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팀이 3-6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시애틀 두 번째 투수 에드윈 디아즈의 98마일(약 158km)짜리 패스트볼을 좌익수 앞의 안타로 출루했지만 마크 트럼보의 안타 뒤로는 진루하지 못하면서 또 득점을 놓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히사시를 상대로 10안타(1홈런)이나 기록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팀의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6피안타(1홈런)으로 6실점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4-9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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