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7일 방송에 떠오르는 아역 출연

7월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믿.보.아’ 특집으로 ‘믿고 보는 아역’, ‘믿고 보는 아이돌’ 두 그룹이 초대됐다.
아역에서는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 아이돌에서는 엑소의 수호, 첸, 찬열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돋보인 것은 ‘곡성’의 김환희였다. 김환희는 유명한 명대사 ‘뭣이 중헌디’를 직접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미리 해보는 신인상 수상 소감이나 ‘곡성’에서 보여주었던 몸 꺾기도 보여주면서 한껏 예능감을 드러냈다.
또한 진지희-서신애의 우정도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은 김유정, 김새론 등을 언급하며, 아역 배우들의 모임이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역 배우들이 다양한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 뿐만 아니라 김유정, 김소연, 김새론, 안서현, 김수안, 이레 등 미래가 기대되는 아역 배우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방송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안서현은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영화 ‘옥자’에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 범위를 이미 아역으로 제한할 수 없는 범위까지 확장시켰다.
한국 영화계의 성장이 연기자가 나올 수 있는 풀 자체를 키웠고,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아역 배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10년 후면 그들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배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 눈에 띄는 아역 배우들은 여자 배우들이기 때문에, 현재 남자 배우가 강세를 띄고 있는 시장이 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더욱 다양한 범위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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