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경북경찰청은 “지난 15일 경북 성주에서 시작된 사드설명회에서 민중연합당 서울시당 공동 위원장 등 5명이 주민시위에 함께 참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들은 현장에 있던 경찰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성주 사드설명회에 민중연합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박철우, 옛통진당원 이상현, 민중연합당 공동대표 손솔, 밀양송전탑대책위원장 변홍철, 대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대표 김찬수 등 5명이 사드설명회 주민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5명 외에도 10여명 이상이 주민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이 시위현장에서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 있던 경찰들의 진술과 영상자료를 확보해 조사한 후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따라 사법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채증 자료를 모아 분석하고 있는 중이고 물병과 계란을 던지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채증 자료가 너무나 많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분석에 집중해 최단 시간에 외부세력 개입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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