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하반기 공채 시작좁은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권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서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분야와 마케팅.자산운용.리스크관리 등 전문분야, IT(정보기술) 분야 등으로 개인금융과 기업금융분야는 지원시 학력.연령.전공 등에 제한이 없는 개방형 공채 방식이 적용된다.
지역할당제를 통해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모집인원의 20%는 해당 지역출신으로 채용하며 장애인도 우대한다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뿐만 아니라 브릭스(BRICS).동남아 지역 어학우수자에게도 가산점을 준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자면접, 3차 합숙평가, 4차 임원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에서는 어학능력.학점.전공보다 사회(봉사)활동.열정.경험.사고력 등을 중시한다.
하나은행도 이달 말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1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원 50여 명에게는 최종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 상반기 17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국민은행은 다음달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다만 채용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공고를 내고 150~2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며, 외환은행은 이달 중으로 하반기 채용일정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이날 원수접수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주요 국책은행과 금융기관도 정기공채에 돌입했다.
한은은 오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경영.경제.법학.통계.지역경제 등 분야에서 약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원서접수를 하고 학력.전공.연령의 제한 없이 약 50명을 뽑는다.
산업은행도 금감원과 같은 기간 원서를 접수하고 60여 명을 선발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달 중으로 공고를 내고 약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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