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발병률 30% 감소
대장암 예방에 통곡식과 채소가 풍부히 들어간 생식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박미현 박사(이롬생명과학연구원 부원장)팀이 2년간의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박미현 박사팀은 동물을 대상으로 생식을 투여한 결과, 대장암으로 발병할 수 있는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율을 30% 정도 낮추는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현재 미국의 식품의학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푸드'의 논문 최종심사단계에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박건영)가 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 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여는 '영양요법을 통한 암예방, 가능한가'를 주제로 개최한 '2006 대한암예방학회 교육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대장암 외에 소화관암, 간암 예방에 미치는 영양요법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건영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반인들까지 참석의 폭을 넓혀 국민들의 암예방 인식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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