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부활', 두 며느리 김원희-신이 맞대결
2006년 추석,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웃음바다로 물들일 '가문의 부활'(감독: 정용기/ 제작,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새로운 가문 지킴이 김원희와 신이가 이제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이며 완벽한 S라인 맞대결로 대한민국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문의 천적 ‘봉명필’(공형진 분)이 출소하면서 전편에 이어 또 다시 가문이 위기에 빠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며느리 김원희와 신이가 직접 나섰다. 그것은 바로 영화 속에서 도끼파의 숨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복잡한 레이저 경보 시스템을 뚫고 비밀금고를 털어야만 하는 것. 이 과정에서 김원희와 신이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그녀들의 몸매를 과감히 공개하며 최초로 S라인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몸매를 공개한 사람은 신이. 바람둥이 석재(탁재훈 분)의 부인이자 가문의 대를 이을 둘째 며느리 순남(신이 분)은 좁은 레이저 사이를 통하기 위해 특별한 의상을 준비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국가대표 쇼트트랙 유니폼. '가문의 위기'에서 이미 보여주었듯이 금고털이로는 국가대표 급인 그녀는 복잡한 레이저 망을 감안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타이트하게 피트되는 쇼트트랙 유니폼을 입어 볼륨감 있는 그녀의 S라인 몸매를 훤히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지적인 카리스마로 승부하는 첫째 며느리 진경으로 분한 김원희도 영화를 위해 과감히 망가졌다. 고지를 눈앞에 두고 신이가 짧은 신장 탓에 금고 열기 프로젝트에 실패하자 망설임 없이 치마를 찢고 은색 테이프로 마무리하여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S라인 몸매를 한껏 과시하였다.
며느리들의 숨겨둔 S라인 몸매 외에 우리에게 선사하는 두번째 볼거리는 바로 아슬아슬한 레이저 경보 시스템 통과하기! 영화 속 그녀들의 캐릭터와 걸맞은 독특한 의상을 입은 두 며느리들은 영화 '엔트랩먼트'를 연상시키는 유연하고 관능적이며 코믹한 레이저 통과 장면을 선보인다.
실제 촬영장에서는 레이저 대신 하얀 실을 사용하여 레이저와 동일한 경로로 복잡하게 배치하여 실이라고 우습게 볼 상황이 아니었다.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주위 스텝들의 우려와는 달리 김원희와 신이는 별다른 도움 없이 '엔트랩먼트'의 케서린 제타 존스 못지 않은 유연한 몸놀림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 촬영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초반, S라인이 드러나는 의상 때문에 부끄러워하던 신이도 점점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직접 ‘개구리 헤엄 포즈(?)’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뻣뻣함의 대명사라고 알려진 김원희도 평소와는 다른 유연한 몸놀림으로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녀들의 섹시하고 도발적이며 코믹한 가문 며느리표 '엔트랩먼트'는 '가문의 부활'이 개봉하자마자 대한민국 남성 관객 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들의 웃음까지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문의 부활'은 ‘엄니손’ 김치사업으로 성공한 홍회장 일가와 그를 시기하는 ‘명필’(공형진 분)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가족애 등으로 전편보다 훨씬 더 버라이어티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9월 21일 대한민국을 또 한번 웃음으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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