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길거리 나온 학생들...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교복 입고 길거리 나온 학생들...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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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정 교과서 반대 외쳐
▲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이 시국대회를 열었다.ⓒ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26일 청소년들이 보신각 앞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국정교과서 반대 라고 목소리를 냈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청소년 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번 시국대회에 400여명의 참석했다.

보신각 앞으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 주최측에서 나눠준 우의를 입고 LED촛불과 함께 피켓을 들고 눈이 오는 악조건 상황에서도 큰 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 교과서에 대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지 1년이 지났다. 그런데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으로 추락하니깐 갑자기 교육부 장관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실 철회'라고 슬며시 말을 던졌다. 그러나 말을 툭 던질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철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광화문 시민열린 마당으로 행진 후,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5차 촛불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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