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다자회동 불참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다자회동 불참
  • 최성모
  • 승인 2006.09.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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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영향력 국가 빠져 다자회동 의미 희석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21일 개최되는 다자회동에 참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교토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다자회동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한-미-일 등 8개국 외무장관만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다자 외무장관 회동은 미국 주도로 열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에 의거, 미사일 관련물자의 이전 저지 강화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6자회담을 우선해야 한다면서 다자회동에 불참할 뜻을 발표했다. 다자회동은 지난7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처음 개최돼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과 호주 등 10개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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