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꿰차고 데이비드 프리스가 백업을 맡을 것”

미국 ‘폭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7시즌을 예상하며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꿰차고 데이비드 프리스가 백업을 맡을 것이다. 올해도 높은 가치를 지닌 강정호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복귀를 이끌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 시즌 103경기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크리스 코글란(32)의 태클에 큰 무릎부상을 입고 5월 뒤늦게 복귀했다. 이후에도 부상을 겪으며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앞서 ‘팬그래프닷컴’은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예측시스템 ZiPS를 통해 강정호는 2017시즌 타율 0.259 20홈런 67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타력에 있어서는 여전히 좋은 평가다.
한편 강정호에 대한 기대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여부에 따라 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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