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관리인이 초.중생 성추행
공부방 관리인이 초.중생 성추행
  • 문충용
  • 승인 2006.09.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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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 부모들의 신고로 검거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 공부방의 관리인이 여자 어린이 3명을 성추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청소년 공부방에서 초.중학생 여자 어린이 3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공부방 관리인(자원봉사원) 최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40분께 부산진구청이 위탁운영하는 모 공부방 컴퓨터실에서 김모(11.여.초등학교 5년)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5차례에 걸쳐 김양 등 초등학생 4~5학년 여자 어린이 2명과 여중생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구청으로부터 공부방운영을 위탁받은 모 기관이 공부방 관리를 위해 채용해 일당을 주고 있으며 피해 학생 부모들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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