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고위 간부 성희롱 발언 논란…조사 착수
유니세프, 고위 간부 성희롱 발언 논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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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고위 간부 여직원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어 조사 중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캡처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US 산하 아동구호기가관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여직원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고위 간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착수했다.

5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 관계자는 "간부 A씨에 대한 성희롱 발언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달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현재 진상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A씨는 일상적인 업무 상황에서 일부 여직원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진상이 밝혀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위원회에서 근무 중이다.

진상조사위원회에서 A씨가 자신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유니세프는 "아직 A씨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제대로 조사가 끝난 상태가 아니라, 아직 이렇다 판단할 때가 아니고 피해 여성들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A씨에 대한 책임이 밝혀지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히 처리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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