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봉 1억6천250만원?
평균연봉 1억6천250만원?
  • 김재훈
  • 승인 2006.09.2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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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0대기업 등기임원들에게 지급된 연봉 통계
지난해 코스닥 100대기업 등기임원들에게 지급된 연봉은 1인당 평균 1억6천25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영전문지 월간CEO가 26일 밝혔다. 월간CEO가 각 업체의 2005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3천32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등기임원과 직원 연봉 차이는 4.5배에서 4.9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코스닥 100대 기업 가운데 등기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하나로텔레콤으로 평균 5억9천860만원에 달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등기임원 가운데 한명이 퇴직하면서 연말 현재 전체 등기임원의 수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 반면 그해 지급된 등기임원 연봉에는 퇴직자의 퇴직금까지 포함돼 결과적으로 1인당 연봉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텍(5억9천100만원), 네티션닷컴(4억7천920만원), NHN(4억7천만원), 파라다이스(4억5천4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연봉은 에스에프에이가 평균 6천83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로텔레콤(6천340만원), 동양에스텍(5천720만원), 휴맥스(5천660만원), 쌍용건설(5천490만원), 포스텍(5천440만원), 세보엠이씨(5천100만원) 등의 직원연봉이 평균 5천만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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